2013년 1월 8일 화요일

에어컨(air conditioner)


Orange Stations 365 에어컨(air conditioner)
요즘처럼 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가는 매우 덥고 습한 여름날씨에는 차에 타서 시동을 켬과 동시에 에어컨을 켜게 됩니다. 폭염에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다면 불쾌지수가 급상승될 것입니다.
이번 주에는 호주에서는 1년 내내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자동차 에어컨의 점검과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의 점검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시동을 켠 후 에어컨을 켜서 딸깍하는 소리(에어컨 컴프레서 A/C compressor앞에 있는 컴프레서 클러치(A/C Compressor clutch)가 돌아가는 소리)가 나면 에어컨이 정상작동을 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컴프레서 고장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2)‘딸깍소리 확인 후, 에어컨의 바람세기를 1~4단까지 순서대로 바꿔봐서 바람의 강도가 변하지 않으면 에어컨 블로우 모터 레지스터(blower motor resister)의 고장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바람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면 퓨즈(fuse)나 송풍모터(블로우 모터 blower motor)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3)에어컨 벨트(위의 순서대로 확인 한 후에도 에어컨의 바람이 시원하지 않으면)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때 드라이브 벨트(serpentine belt) 하나로 알터네이터, 파워스티어링, 에어컨 컴프레서가 작동되는 차량의 경우에는 드라이브 벨트의 점검을, 따로 독립되어 있는 차량은 에어컨 벨트를 점검합니다.
4)벨트에는 이상이 없는데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으면 가스(냉매)를 확인해야 됩니다. 에어컨 가스(냉매)의 확인 및 충전은 전문장비가 필요하오니 정비소에서 점검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에어컨 가스의 누출여부 확인은 외부의 충격(교통사고)이 없는 경우, 외부에 나와 있는 파이프나 밸브(하이프레셔 밸브 high pressure valve /로우 프레셔 밸브 low pressure valve/ 익스펜션 밸브 expention valve or TX valve )주위에 초록색 액체가 보이면 가스가 누출된 것입니다.
5)에어컨이 찬바람이 나왔다가 더운 바람이 나오는 경우는 에어컨 시스템에 들어간 공기속의 수분이 얼어 파이프를 막아 찬바람이 나왔다가 더운 바람이 나오는 경우입니다. 이 문제는 가스의 재충전으로 해결됩니다.
에어컨의 관리는 가스(냉매)의 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시스템의 대부분의 문제는 가스(냉매)문제입니다. 에어컨의 가스부족은 바람이 시원하지 않을 뿐 아니라 컴프레서의 고장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2년마다 냉매(가스)를 재충전(regas)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아 가스(냉매) 충전하러 간 정비소에서 리시버(receiver) 혹은 드라이어(drier), 컨덴서(응축기condenser), 에바포레이터(증발기 evaporator)에 이상이 있으니 수리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고 문의하시는 고객분들이 계신데, 고장이 쉽게 나는 부품이 아니므로 이상여부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어 낮에 자동차를 운전할 경우 냉방장치(에어컨)를 가동하지 않으면 운전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에어컨은 더위뿐 아니라 비 오는 날 앞 유리에 서리는 김을 없앨 때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에어컨을 써야 할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낭패 보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점검을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연식이 오래된 차는 냉매가스와 필터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Orange Stations Jerry Kim-
※ 상기 내용은 자동차 전반적인 상식을 게재한 것이며, 자동차의 상태와 제조사의 상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Orange Stations에서는 상기 내용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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