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5일 월요일

배기 가스 색깔로 본 내차 상태(exhaust gas)


Orange Stations 365 – 
배기가스 색깔로 내차 상태(exhaust gas)
지금 타고 계신 여러분의 차의 배기가스 상태를 점검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자동차 엔진 상태가 좋은 차 일수록 배기가스의 색깔은 무색, 투명하며 깨끗하답니다. 만약 배기가스에 색깔이 섞여 나온다면 엔진상태의 이상징후로 보셔야 합니다. 그러면 배기 가스 색깔로 본 자동차의 이상 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파란색 연기
우선 푸른색의 배기가스가 섞여 나오는 경우는 엔진에서 오일이 타는 현상입니다. 엔진 오일이 타는 경우는 노후화된 피스톤 링, 실린더, 밸브가이드나 밸브 가이드 실 그리고 손상된 실린더, 피스톤 링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원인은 주로 차량의 노령화로 인해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2)검정색 연기
연식이 오래된 디젤 차량에서는 시동을 걸 때 쉽게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가솔린 차량에서 검정색의 배기가스가 배출되는 것은 연료가 과다하게 엔진에 공급되어 일어나는 현상으로 빠른 점검이 필요합니다. 즉 불완전 연소가 된다는 말입니다. 검은색 연기가 나오는 원인으로는 연료분사기의 연료 과다누출 현상, 과다한 연료펌프압력, 오염된 에어필터(air cleaner element)로 인한 과다한 연료공급을 들 수 있습니다.

3)하얀색 연기
엔진에서 냉각수(coolant)가 탄다는 증거로 제일 나쁜 경우입니다. 이 현상은 헤드 가스켓(head gasket: 엔진 몸체의 윗부분과 엔진의 헤드와 연결 되는 가스켓)의 손상이나 실린더 헤드에 금이 간 경우에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헤드 가스켓의 손상은 엔진의 과열로 발생됩니다. 이런 경우 자동차 소유주는 차를 폐차(연식이 오래된 차의 경우) 하시거나 엔진의 교체여부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호주 사람들은 엔진을 중고로 교체하는 것보다는 엔진 헤드를 리컨디션(cylinder reconditioning)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중고엔진으로 교체할 경우에는 그 중고엔진 또한 폐차된 차의 엔진이므로 확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용면에서도 중고엔진으로 교체하는 것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들지만, 불확실한 엔진으로 교체하는 것보다 낫고, 엔진 내부를 완전히 청소함은 물론 각종 가스켓(head, intake, and exhaust gaskets)과 타이밍 벨트를 교환하고, 엔진 헤드의 밸브의 점검(intake and exhaust valves) 및 수리를 병행함으로써 엔진의 상태가 많이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얀색 배기가스가 나오는 것을 예방하려면 엔진의 과열되는 것을 막아야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중고차를 사실 경우, 엔진 시동을 걸고 흰색 연기가 나오면, 앞 보닛을 열고 엔진 오일 딥스틱(deep stick)을 뽑아 오일 색깔을 체크하셔서 검은색이거나 갈색이 아닌 하얀색이 섞여서 나온다면 상태가 심각한 차량임을 인지하십시오.

자동차 배기 가스의 색깔은 차의 상태에 관해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 특히 연식이 오래된 차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연료분사장치의 이상에서 엔진오일의 연소여부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칼럼을 읽으신 후에 한번쯤 여러분 차의 배기가스 색깔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Orange Stations Jerry Kim
※ 상기 내용은 자동차 전반적인 상식을 게재한 것이며, 자동차의 상태와 제조사의 상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Orange Stations에서는 상기 내용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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